제너럴리스트(generalist)의 두 가지 역할

전문가(specialist)의 시대라고 한다. 지식사회이기 때문에, 지식을 보유하지 못한 비전문가는 부의 분배에 참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동의한다. 하지만 이런 주장이 ‘제너럴리스트의 종말’을 전제로 하고 있다면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제너럴리스트(generalist)없이 스페셜리스트만으로는 성과를 낼 수 없기 때문이다. 스페셜리스트의 역할과 기능이 있고, 제너럴리스트의 그것이 있다. 둘은 서로의 반대라기보다는 서로를 보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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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지도

하나. 일본과 미국 학생들에게 물고기가 중앙에 등장하는 물속 장면 애니메이션을 20초가량 보여주었다. 양쪽 모두 중앙의 물고기를 비슷하게 기억했지만 물풀이나 개구리, 우렁이 등 배경 요소에 대해서는 일본 학생들이 미국 학생보다 60% 이상 더 많이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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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

‘기본에서 시작하자! Built to last!’

나는 히로나카 헤이스케가 쓴 ‘학문의 즐거움’의 서평을 쓰면서 이런 말을 했었다. “그(안철수)가 나중에 책을 한권 냈다면 아마도 이 책과 매우 유사할 것이다. 저자인 히로나카 헤이스케와 안철수 모두 ‘노력, 끈기’를 최고의 자산으로 여기고 있기 문이다”고. ‘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는 내 기대를 저 버리지 않았다. 그다운 책이다. 그래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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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ue day book

늦더위가 기승이지만 이제 조금씩 가을을 느낄 수 있다. 우리는 휴가철에 더욱 분주하다. 휴가는 쉬기 위한 것이지만 ‘나가면 고생’이 휴가의 일반 원칙이 되 버렸다. 우리가 이제 가을이 되어야 할 때가 왔다. 뜨거운 태양보다는 볼을 스치는 바람을 느껴볼 때다. 이런 시기에 잘 어울리는 책, ‘The blue day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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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논리와 감정의 조화가 필수적이다

영화 아이로봇(I, Robot)의 시대적 배경은 2035년, 장소는 미국이다.

2035년의 미국은 인간과 로봇이 섞여 있다. 로봇에 대한 기술이 발전하면서 로봇의 수요는 증가했고,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장은 커졌다. 자연스럽게 로봇 생산업체인 USR은 세계 최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로봇 기술의 선구자인 알프래드 래닝 박사는 ‘로봇 3 원칙(The three laws of Robot)’을 만들어 USR에서 생산하는 모든 로봇에 내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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