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사이 벤처기업에 관한 관심이 늘면서 종종 ‘Series A(시리즈 A), Series B(시리즈 B), Series C(시리즈 C) 투자’와 같은 용어를 들을 수 있게 됐습니다. 사업이나 관련 업무를 하시는 분들을 만나도 어색함 없이 사용하고 있지만 그 의미를 정확히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 같아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 봤습니다.
벤처투자
디지털 의료 기업, Proteus
디지털 의료 스타트업인 Proteus Digital Health(프로테우스 디지털 헬스)가 5,000만 달러(약 567억 원)에 이르는 8번째 투자(Series H)를 유치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Proteus는 스마트 약(smart pill)의 핵심인 ‘소화 가능한 센서(ingestible sensor)’를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스마트 주스 메이커, Juicero
스마트 주스 메이커 서비스를 제공하는 Juicero(주세로)가 7천만 달러(한화 약 807억원)에 달하는 두 번째(Series B)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투자에 참여한 회사는 Google Ventures와 KPCB입니다.
단어를 외우는 가장 쉬운 방법, Quizlet
퀴즐렛(Quizlet)은 2005년 당시 고등학교 2학년생이던 Andrew Sutherland에 의해서 개발된 온라인 교육 서비스입니다. 회사가 공식적으로 설립된 해는 2007년으로 약 8년이 지난 2015년 현재 1억 명의 유저가 사용하는 서비스로 발전했습니다.1)
이야기로 만드는 비즈니스, 슈퍼잼
작년 가을쯤 잼을 만드는 영국 청년 한 명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24살 청년인 그의 이름은 프레이저 도허티(Fraser Doherty)입니다. 무설탕 천연 과일잼으로 세상에 이름을 알린 젊은 사업가로 슈퍼잼(SuperJam)이라는 브랜드의 제품을 전세계 약 2,000여 개의 매장에서 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