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년 전쯤 친한 친구가 누구나 알 만한 대기업 계열사에 입사를 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한 달 후 그를 다시 만났을 때에는 백수가 돼 있었습니다. 너무 갑갑하고 미래가 안 보여 앞뒤 안 보고 퇴사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조직이론
새로운 조직 모델, Holacracy
홀라크라시(holacracy)는 영국의 작가 아서 케슬러(Arthur Koestler)가 1967년 저술한 ‘자율적이면서 자급자족적인 결합체’라는 책에서 소개한 신조어 홀라키(holachy)와 지배를 뜻하는 크라시(cracy)를 조합한 합성어입니다. 홀라키는 책 제목 그대로 자율적이고 자급자족적인 결합체를 뜻합니다. 따라서 홀라크라시는 그런 결합체의 산물로 탄생한 조직 구조입니다.
조직이론의 변천과정
조직이론을 역사적으로 고찰하는 데에는 세 가지의 의미가 있다. 즉, 과거를 지배하여 왔던 경영현상의 원리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등장하고 있는 이론들의 위상을 조명함과 동시에, 미래에 요청되는 이론의 방법을 예견할 수 있다는 점이 그것이다. 여기서는 각각의 이론보다는 조직이론의 전체적인 변천과정을 살펴보도록 한다.
과학적 관리의 원칙
우리는 과학적 관리와 테일러 시스템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고 있다. 그 원인은 이론과 개념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단 한기업도 제대로 ‘실천’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 핵심적인 경영원칙을 무시한 채로 새로운 경영 메커니즘을 사용하거나, 과거 경험을 외면하고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간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의 무가치함을 보여 주는 산 교훈이 될 것이다. 특히 이런 일을 시도한 사람들이 능력 있고 성실했으며, 실패의 원인이 그들의 능력부족에 있었다기 보다는 그들이 불가능한 일을 시도하는데 있었다는 점이 강조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