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이인자들

“보다 노력하는 사람은 보다 나아질 권리가 있다. 마찬가지로 이 책을 선택한 사람은 나아질 권리가 있다.”

‘코피티션'(co-opetition)이란 책이 있다. 코피티션은 ‘경쟁'(competition)과 ‘협력'(cooperation)를 조합한 단어이다. 코피티션은 ‘전쟁과 같은 경쟁’의 비즈니스와 ‘평화와 같은 협력’의 비즈니스를 의미한다. 코피티션의 저자들은 비즈니스는 ‘전쟁’이 아니라 ‘전쟁과 평화’임을 주장하고 있다. 재미있는 주제다. 코피티션이 ‘조직’에 대한 것이라면 ‘위대한 이인자들'(co-leaders)는 ‘개인’에 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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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관리의 원칙

우리는 과학적 관리와 테일러 시스템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고 있다. 그 원인은 이론과 개념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단 한기업도 제대로 ‘실천’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 핵심적인 경영원칙을 무시한 채로 새로운 경영 메커니즘을 사용하거나, 과거 경험을 외면하고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간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것의 무가치함을 보여 주는 산 교훈이 될 것이다. 특히 이런 일을 시도한 사람들이 능력 있고 성실했으며, 실패의 원인이 그들의 능력부족에 있었다기 보다는 그들이 불가능한 일을 시도하는데 있었다는 점이 강조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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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파워먼트의 정의와 효과

임파워먼트는 단어 그대로 해석하면 ‘부하들에게 파워(power)를 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파워는 권한(authority)을 의미하기도 하며, 능력(ability)를 의미하기도 한다. 따라서 임파워먼트는 다음과 같이 정의될 수 있다. 리더들이 지니고 있는 권한과 책임을 부하들에게 위임해 주고, 주어진 권한과 책임을 제대로 완수해 낼 수 있도록 코치하고 배려하는 등 부하의 능력을 키워주는 활동들을 말한다. 그렇다면 임파워먼트는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를 발휘하는 … 더 읽기

[훌륭한 기업의 조건] 네번째 조건- 탁월한 실행

“실천의 문제는 대체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는데 있다.” – 헤르만 지몬(Hermann Simon), 독일의 경영컨설턴트이자 ‘숨은 강자들’의 저자

한 조사에 따르면 2000년에만 ‘포춘 500대 기업’의 상위 200개 기업들에서 최고경영자(CEO) 40명이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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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기업의 조건] 세번째 조건- 가치와 재능 중심의 인재 육성

우리는 흔히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이야기를 한다. 또한 대부분의 경영자들은 기업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사람’이라고 대답한다. 이는 전문 연구가들의 연구에 비추어 봐도 틀린 말이 아니다.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회사인 맥킨지(Mckinsey)는 5년간의 연구를 통해 ‘인재가 경쟁우위의 필수적인 원천’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이른바 ‘인재 전쟁’(the war for talent)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냈다. 이 연구에서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기업들이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동의하고 있지만 ‘인재 육성’에 우선순위를 두고 실제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은 연구대상기업의 약 25%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이것은 기업들이 사람이 자신들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고 외치기만 할 뿐,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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