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Dream Kids on Network, SONY

외환위기가 채 가시기도 전인 1990년대 후반 무렵 우리들 앞에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클릭과 클릭으로 연결된 복잡한 하이퍼링크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정보들을 쏟아냈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인터넷의 매력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두 빼앗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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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를 파는 기업, P&G

흔히 P&G라 불리는 Procter&Gamble은 세계 최대의 소비재 생산 기업이지만, 막상 어떤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지 묻는다면 선뜻 대답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 주변을 조금만 주의 깊게 살펴 본다면 이내 우리 생활 구석구석에서 P&G라는 이름을 어렵지 않게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몸을 가꾸고 보호하는 일에서부터 옷을 세탁하고, 식기를 세척하며, 아이를 기르고, 입맛을 돋우는 일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P&G는 우리의 일상이 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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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에 찬 IBM

1911년부터 판매점원이 사용하는 저울과 타뷸레이팅 기계 등을 제조하던 직원 수십 명의 소기업 CTR은 1925년 세계적인 기업을 꿈꾸던 토머스 왓슨에 의해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으로 이름을 바꾸고 인류 기업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기록들을 남기게 됐다. 과거 생산성 향상의 혁신을 가져왔던 PC 시대의 표준으로, 현재는 e-비즈니스라는 새로운 영역의 개척자로 이름을 남긴 IBM은 그 눈부신 성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승자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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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와 불황 속에서도 성공하는 기업의 비밀 [2]

첫번째 비밀: 현장만이 현실이다!

“꿈보다 현실이 더 좋다.” – 윈스턴 처칠

USA 투데이는 1993년 7월 14일 루 거스너의 IBM 취임 100일을 맞는 특집 기사를 실었다. 기사의 내용은 ‘루 거스너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루 거스너가 어서 빨리 IBM에 멋진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거스너는 오히려 ‘지금 당장 IBM에 가장 쓸모 없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비전’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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