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비밀: 실행!
“모든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결정과 실행 사이의 간격을 아주 좁게 유지하는 능력이다” – 피터 드러커
첫번째 비밀: 현장만이 현실이다!
“꿈보다 현실이 더 좋다.” – 윈스턴 처칠
USA 투데이는 1993년 7월 14일 루 거스너의 IBM 취임 100일을 맞는 특집 기사를 실었다. 기사의 내용은 ‘루 거스너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루 거스너가 어서 빨리 IBM에 멋진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거스너는 오히려 ‘지금 당장 IBM에 가장 쓸모 없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비전’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는 지금부터 유럽과 미국 그리고 일본의 기업 사례를 압축해서 하나씩 살펴볼 것이다. 자, 들어간다!
벤치마킹의 유형
이렇게 벤치마킹은 정보와 지식을 획득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이다. 벤치마킹은 정보와 지식의 원천에 따라 세 가지의 활동 유형으로 나뉜다. 원천이 아닌 ‘대상’ 혹은 ‘목표’에 의해서도 동일하게 구분될 수 있으며 각각의 유형은 기본적으로 그 프로세스가 같다. 이것은 벤치마킹을 수행하는 과정이 동일하다는 의미이다.
1990년대 초반, 최고 기업들의 경영 노하우를 배우려는 노력과 열망이 커지면서 벤치마킹(benchmarking)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수많은 교육 프로그램과 책이 쏟아져 나왔고 벤치마킹을 모르고서는 경영에 대해 얘기하기 힘들 정도였다. 하지만 그다지 오래가지 못했다. ‘경영은 유행의 최첨단을 걷는 패션이다’라는 老학자의 탄식 어린 선언처럼 또 다른 유행의 물결에 자리를 내 주고 만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