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를 파는 기업, P&G

흔히 P&G라 불리는 Procter&Gamble은 세계 최대의 소비재 생산 기업이지만, 막상 어떤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지 묻는다면 선뜻 대답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 주변을 조금만 주의 깊게 살펴 본다면 이내 우리 생활 구석구석에서 P&G라는 이름을 어렵지 않게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몸을 가꾸고 보호하는 일에서부터 옷을 세탁하고, 식기를 세척하며, 아이를 기르고, 입맛을 돋우는 일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P&G는 우리의 일상이 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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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에 찬 IBM

1911년부터 판매점원이 사용하는 저울과 타뷸레이팅 기계 등을 제조하던 직원 수십 명의 소기업 CTR은 1925년 세계적인 기업을 꿈꾸던 토머스 왓슨에 의해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으로 이름을 바꾸고 인류 기업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기록들을 남기게 됐다. 과거 생산성 향상의 혁신을 가져왔던 PC 시대의 표준으로, 현재는 e-비즈니스라는 새로운 영역의 개척자로 이름을 남긴 IBM은 그 눈부신 성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승자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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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근로자 양성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

이미 고전이 되어버린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은 ‘지식사회’의 전초전을 알리는 훌륭한 선전포고가 되어 주었다. 전통 경제의 한 가운데에 서게 된 낯선 가치인 ‘정보’는 이제 생명력을 가진 ‘지식’으로 탈바꿈하여 우리 앞에 섰다. 더 이상 지식이 경제를 주도하는 핵심가치라는 것을 부인할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이제 지식은 경제를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자원이 됐으며 이것은 경제의 중추인 기업에 있어서도 재론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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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chmarking의 개념 [2]

벤치마킹의 유형

이렇게 벤치마킹은 정보와 지식을 획득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이다. 벤치마킹은 정보와 지식의 원천에 따라 세 가지의 활동 유형으로 나뉜다. 원천이 아닌 ‘대상’ 혹은 ‘목표’에 의해서도 동일하게 구분될 수 있으며 각각의 유형은 기본적으로 그 프로세스가 같다. 이것은 벤치마킹을 수행하는 과정이 동일하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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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chmarking의 개념 [1]

1990년대 초반, 최고 기업들의 경영 노하우를 배우려는 노력과 열망이 커지면서 벤치마킹(benchmarking)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수많은 교육 프로그램과 책이 쏟아져 나왔고 벤치마킹을 모르고서는 경영에 대해 얘기하기 힘들 정도였다. 하지만 그다지 오래가지 못했다. ‘경영은 유행의 최첨단을 걷는 패션이다’라는 老학자의 탄식 어린 선언처럼 또 다른 유행의 물결에 자리를 내 주고 만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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