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제너럴(Dollar General), 단순함의 힘

달러 제너럴은 2002년 기준으로 6천 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며 연간 6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미국의 소매 업체이다. 이 회사는 1995년 이후로 매장 수를 두 배 이상 늘렸으며, 연평균 약 25%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성과를 연수입이 2만 달러 이하인 저소득층 고객을 대상으로, 절반 이상의 상품을 단돈 1달러에 팔아 올렸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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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리스트(generalist)의 두 가지 역할

전문가(specialist)의 시대라고 한다. 지식사회이기 때문에, 지식을 보유하지 못한 비전문가는 부의 분배에 참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동의한다. 하지만 이런 주장이 ‘제너럴리스트의 종말’을 전제로 하고 있다면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제너럴리스트(generalist)없이 스페셜리스트만으로는 성과를 낼 수 없기 때문이다. 스페셜리스트의 역할과 기능이 있고, 제너럴리스트의 그것이 있다. 둘은 서로의 반대라기보다는 서로를 보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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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지도

하나. 일본과 미국 학생들에게 물고기가 중앙에 등장하는 물속 장면 애니메이션을 20초가량 보여주었다. 양쪽 모두 중앙의 물고기를 비슷하게 기억했지만 물풀이나 개구리, 우렁이 등 배경 요소에 대해서는 일본 학생들이 미국 학생보다 60% 이상 더 많이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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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영 무엇이 문제인가?

매년 KM Survey Report를 발간하고 있는 KPMG 컨설팅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조사대상 기업의 79%가 지식경영이 경쟁적 우위를 점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처음 보고서가 발간될 당시의 부정적이고 유보적인 입장과는 달리 지식경영의 필요성을 인정한 결과여서 주목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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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

‘기본에서 시작하자! Built to last!’

나는 히로나카 헤이스케가 쓴 ‘학문의 즐거움’의 서평을 쓰면서 이런 말을 했었다. “그(안철수)가 나중에 책을 한권 냈다면 아마도 이 책과 매우 유사할 것이다. 저자인 히로나카 헤이스케와 안철수 모두 ‘노력, 끈기’를 최고의 자산으로 여기고 있기 문이다”고. ‘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는 내 기대를 저 버리지 않았다. 그다운 책이다. 그래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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