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떡이는 물고기처럼 그후 이야기

시애틀에 위치한 파이크 플레이스 어시장은 참으로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활력이 느껴지고 재미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물고기를 다듬어 파는 일이 고될 만도 한데 어시장 직원들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고되고 힘겨우며 가치 없는 일처럼 보이는 어시장 일이 그들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고 즐겁게 느껴진다. 열정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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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여행이 아니다

얼마 전에 존경하는 스승님과 함께 국내 중견기업(이하 ‘병정기업’. 가명임)을 대상으로 변화경영에 대한 워크샵(workshop)을 진행한 적이 있다. 나는 보조적인 역할이었기 때문에 워크샵의 전체적인 모습과 구체적인 모습을 동시에 관찰할 수 있었다. 워크샵은 최고경영진과 중간관리자급을 대상으로 70명 내외의 인원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각기 다른 날에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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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기업의 조건] 두번째 조건- 규율과 신뢰의 문화

“나는 IBM에 오기 전까지 문화라는 것은-비전, 전략, 마케팅, 재정 등과 함께- 어떤 조직의 구성과 성공의 여러 가지 중요한 요소들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 그러나 나는 한 가지 중요한 측면을 오해하고 있었다. 10년 가까이 IBM에 있으면서 나는 문화가 승부를 결정짓는 하나의 요소가 아니라 문화 그 자체가 승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 루이스 V. 거스너 Jr(Louis V. Gerstner, Jr.), IBM의 前 최고경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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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아이디어에 실망하지 말고 방법에 집중하라. 지금까지보다 두 배만 자세하게 읽어라!

요즘 책 한 권이 화제다. 미국에서 시작된 이 전염병은 이제 한국마저 뒤흔들고 있다. 바다냄새는 없고 고기의 비린내만 요만하다. 책 제목부터 눈에 띈다. “펄떡이는 물고기처럼”이란다. 원제목에 비하면 많이 살이 찐 물고기다.(원제목은 Fish! 다.) 상반기에 출판되자마자 미국기업들이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fish 철학’에 대한 글이다. 책에서 비디오, 세미나, 직접 체험 등 갖가지 방법들이 준비 되있다고 한다. 성질급한 우리기업들, 구미가 몹시 당길 것 같다. 돈 냄새가 많이 나지만 그것은 무시하자! 우리가 배울 것만 배우도록 하자, 돈 절약하는 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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