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ealth of Knowledge

기술과 지식은 지속적인 장기 경쟁우위의 유일한 원천이 되었다. 지적자산이 과거의 경쟁우위들을 대체하며 현대 기업들의 경제적 성공 또는 실패의 중심에 놓이게 된 것이다. 원재료에 가깝게 있다는 사실은 한때 경제적 우위였지만 현재는 그것들을 필요로 하는 어느 곳에서도 사오고 옮겨 올 수 있다. 자본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은 한때 중요한 우위였으나 현재는 뉴욕, 도쿄, 런던 혹은 세계의 다른 어느 곳에서도 빌려 올 수 있는 일상재가 되었다.

더 읽기

지식경영의 성공과 실패

배움에 대한 우리 민족의 열의는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아직 말도 하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에게 낯선 나라의 언어인 영어를 먼저 가르치고, 조금 더 큰 후에는 뛰어 놀 시간도 없이 하루 해가 모자랄 정도로 많은 시간을 학교와 학원에서 보내도록 강요한다. 사춘기 시절은 더욱 잔혹하다. 오직 더 좋은 학교, 학과를 위해 수학 공식과 영문법이라는 지식을 머리 속에 구겨 넣도록 강요 받을 뿐 그들이 겪고 있는 불안과 고민들에 대해서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 이제 낭만적인 대학 시절은 없다. 입학식과 함께 시작된 취업 전쟁은 새벽 도서관을 어수선한 시장 바닥보다 더 북적거리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더 읽기

지식근로자 양성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

이미 고전이 되어버린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은 ‘지식사회’의 전초전을 알리는 훌륭한 선전포고가 되어 주었다. 전통 경제의 한 가운데에 서게 된 낯선 가치인 ‘정보’는 이제 생명력을 가진 ‘지식’으로 탈바꿈하여 우리 앞에 섰다. 더 이상 지식이 경제를 주도하는 핵심가치라는 것을 부인할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이제 지식은 경제를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자원이 됐으며 이것은 경제의 중추인 기업에 있어서도 재론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