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 사이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를 봤다. 내가 알아본 바로 이 영화의 평은 대충 이랬다. 남자들은 별로라는 의견이 많았고,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좋은 평을 주었다. 나는 재밌게 봤다.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발견하고 느낀 것 몇 가지를 적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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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의 美學

바로 몇 일 전에 어떤 분이 “기업 경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어쩌면 그 분께서는 마케팅이나 재무같은 기능, 사람이나 지식 혹은 고객과 같은 어떤 부문에 관한 답변을 기대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명확했고 답변도 바로 나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균형’이었습니다. 저는 기업이나 경영과 관련되어 가장 중요하고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바로 ‘균형’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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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위대한 구루(guru)에 대한 비판!

현재 정상의 위치에 있는 기업에게는 어떤 ‘성공요소’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성공기업의 조건’이라는 주제는 비즈니스 스쿨의 교수들뿐만 아니라 여러 경영전문가들 사이에서 오랜 기간 수많은 논쟁과 협력을 이끌어냈으며 다양한 저자들의 책을 탄생시켰다. 하지만 이 주제에 대해 몇몇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불변의 원칙’은 시간이 흐르면서 언제나 우리를 실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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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이순신(李舜臣)

이순신은 전투에 임할 때 한 치 흐트러짐도 없었다. 1592년 5월 7일 옥포 앞바다에서 첫 전투가 벌어졌다. 옥포해전(玉浦海戰)이다. 당시 조선 수군은 경상좌우도 수군과 육군의 패배 소식으로 긴장한 상태였다. 공포심은 극에 달했고 전쟁경험은 부족했다. 적선을 바로 지척에 두고 이순신은 군사들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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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3대 자본

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자본은 다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경제적 자본, 정신적 자본, 도덕적 자본이다.

경제적 자본은 ‘돈’이다. 과거 산업화시대에 가장 중요한 자본이었다. 지식사회가 도래했다는 현재도 대부분의 기업들은 ‘돈’이 최고의 자본이라고 믿고 있다. 맞는 말이다. 돈은 사업의 제일 중요한 밑천 중의 하나다. 하지만 돈을 벌 수 있어야 돈을 사용할 수도 있다. 그래서 나머지 두 종류의 자본이 더욱 중요하다. 돈은 기업에게 ‘일시적인 경쟁우위’를 부여할 수 있지만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는 돈과 별 상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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