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념에 찬 IBM

1911년부터 판매점원이 사용하는 저울과 타뷸레이팅 기계 등을 제조하던 직원 수십 명의 소기업 CTR은 1925년 세계적인 기업을 꿈꾸던 토머스 왓슨에 의해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으로 이름을 바꾸고 인류 기업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기록들을 남기게 됐다. 과거 생산성 향상의 혁신을 가져왔던 PC 시대의 표준으로, 현재는 e-비즈니스라는 새로운 영역의 개척자로 이름을 남긴 IBM은 그 눈부신 성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승자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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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근로자 양성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

이미 고전이 되어버린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은 ‘지식사회’의 전초전을 알리는 훌륭한 선전포고가 되어 주었다. 전통 경제의 한 가운데에 서게 된 낯선 가치인 ‘정보’는 이제 생명력을 가진 ‘지식’으로 탈바꿈하여 우리 앞에 섰다. 더 이상 지식이 경제를 주도하는 핵심가치라는 것을 부인할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이제 지식은 경제를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자원이 됐으며 이것은 경제의 중추인 기업에 있어서도 재론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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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와 불황 속에서도 성공하는 기업의 비밀 [2]

첫번째 비밀: 현장만이 현실이다!

“꿈보다 현실이 더 좋다.” – 윈스턴 처칠

USA 투데이는 1993년 7월 14일 루 거스너의 IBM 취임 100일을 맞는 특집 기사를 실었다. 기사의 내용은 ‘루 거스너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루 거스너가 어서 빨리 IBM에 멋진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거스너는 오히려 ‘지금 당장 IBM에 가장 쓸모 없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비전’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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